[김진구 연구원]
정부세종청사에서 프랑스 용역업체가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 대신 기존의 부산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했다.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두 후보지를 놓고 입지선정 용역을 벌여 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책임자가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이라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ADPi는 작년 6월 국토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1년여간 연구용역을 벌여 왔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제시한 항공 운영·주변 개발·대기 조건·연계 교통·건설 비용·환경 영향 등 9개 입지선정 기준과 국내외 공항 건설 사례 등을 고려해 30여개 세부 평가 기준과 가중치(배점) 등을 정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용역 진행 중 외부와의 접촉을 피한 ADPi 관계자는 전날 입국해 국토부 신공항 담당자들과 서울 모처에 모여 결과 발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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