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주가 오른 관련주는 어떻게 되나?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6-21 15:26: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s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다시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남권 신공항 관련주

그로 인해 지금까지 주가가 급등한 영남권 신공항 관련주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신공항 입지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은 발표 직전까지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남 밀양 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두올산업은 전일대비 29.88% 급등하며 5,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올산업은 경남 밀양을 주소지로 둔 기업으로 대표적인 밀양 테마주다.

이외에 밀양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세우글로벌이 10.45% 상승하여 장을 마감했고, 대구 지역 레미콘제조회사인 홈센타는 7.48% 상승했다. 이외에 삼강엠앤티(+2.67%), 한국선재(+2.0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부산 가덕도 테마주들은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은 이날 오전 장중 상한가에 근접했으나 이후 주가가 떨어지며 전일대비 1.34% 떨어진 5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신공항 관련주들은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주가하락은 피할 수 없게 됐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