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지난 1분기 매출액 1415억원, 영업손실 130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적자지속 했고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 했다.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65.52%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7.11%다.
카카오페이는 이익과 직접 연결되는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도 순조롭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지난 1분기 9조1000억원을 달성했다. 거래액은 서비스 별로 고르게 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결제 18%, 금융 21%, 송금 등 기타 서비스가 19% 성장했고, 그중 결제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14%, 37% 증가했다. 매출액에서도 결제 및 금융 부문을 포함해 모든 사업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이 집행되며 지급수수료 등 영업비용이 다소 증가했지만 자회사 적자폭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됨에 따라 1분기 현금창출능력(EBITDA)은 -63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도 꾸준히 커졌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명을 넘어섰고, 월간 활성 사용자는 10% 증가한 2361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3건으로 집계됐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국내·해외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196만개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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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300: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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