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네이버(035420)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354억원, 영업이익 3907억원, 당기순이익 26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 8.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53.5% 감소했다. 네이버의 최근 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3%고 5년평균영업이익률은 19.62%다.
사업 부문별로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85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NAVER 측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지난해 올림픽·대선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며 “그러나 검색광고 매출액은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해 네이버 검색 사업 본연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커머스는 포시마크(Poshmark)의 편입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성장한 605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한 11조600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포시마크 편입효과 제외 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하며 시장 성장세를 상회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318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한 1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성장한 5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성장을 주도했고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81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94.0% 성장한 41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 운영 감축에도 불구하고 이북재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성장한 412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9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중 B2B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네이버는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년~2024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네이버는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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