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SK증권은 11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과 기대되는 이익증가세 기조 및 연내 자기주식 취득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4만9750원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조3722억원(YoY +2.2%), 영업이익은 4948억원(YoY +14.4%)을 기록했다”라며 “특히 영업이익은 최근 상향 조정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이다”라고 전했다.
이는 “이동통신 부문의 매출 증가 및 비용 효율화로 별도 영업이익이 16.5% 증가했다”라며 “별도 기준 호실적 영향이 연결 실적 호조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 안정화 추세가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9.6% 증가해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연내 SK브로드밴드 및 하나금융의 배당금과 실적 개선에 따른 잉여현금을 재원으로 자기주식 취득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주환원 기대감을 비롯해 올해 일회성 비용 등 실적 변수가 적은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 사업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lksw4070@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