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1분기 GPM 최대치 달성, 유럽 램시마 IV, SC 모두 M/S가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7만27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5036억원(+21% y-y), 영업이익 510억원(+13% y-y)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줄었으나 유럽 램시마 SC 출하시점 차이가 주요 원인이며 진단키트를 제외한 매출은 유사한 수준(1분기 키트 200억 중반)”이라고 전했다.
또 “1분기를 최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확대될 것이고 여전히 유럽 램시마 IV와 SC가 중요하다”며 “유럽 램시마 SC의 지난해 4분기 M/S는 16%, SC 증가에도 IV M/S도 전분기 대비 증가한 53%를 달성했고 다음해 말 유럽 램시마 SC M/S 24%, IV 51%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진이 없는 진단키트 판매가 있었음에도 GPM은 30.4%를 달성하며 비수기 1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램시마 SC 확대 등으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GPM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미국 직판 영향 등으로 판관비율은 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직판 전환이 완료된 유럽에서 트룩시마, 허쥬마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유플라이마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며 “미국은 7월 유플라이마 출시로 본격 직판 개시, 초기 비용 이후 레버리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선진국 직판 역량은 시밀러 유통마진 확보와 더불어 준비중인 M&A를 통해 그룹의 제품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큰 그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들을 글로벌 마케팅,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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