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여름은 무더운 날씨뿐만 아니라 「앵앵」거리는 소리만으로도 짜증을 폭발시키는 모기가 연상되는 계절이다. 장마가 끝난 뒤 모기의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가 이어지기 때문에 모기 퇴치 용품들이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
또한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로 인한 질환 발생의 우려로 「모기 퇴치제」 관련주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모기예보제를 시행하는 등 전 사회적으로 모기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모기 퇴치제는 약 218품목이 허가가 된 상태이고, 상당수 제약사들이 시장에 참여해, 기피제 및 퇴치제 등을 출시하는 업체만 80여 곳이 넘은 상황이다.
과도한 제품 경쟁으로 매출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일본뇌염모기 조기발견, 지카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모기 퇴치제 시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00억원대 규모였던 모기 기피제 시장은 올해 더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기 퇴치제 관련주로는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과 살충제 홈키파를 생산하는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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