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LG전자(066570)가 건설사와 손잡고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활용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GS건설(006360)과 30일 서울 금천구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이향은 H&A CX담당 상무를 비롯해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 홍기상 건출기술연구센터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LG 스마트코티지' 사업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회사가 지난 3월 공개한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이에 양사는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인프라 및 기술력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LG전자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와 같은 고효율 냉난방 제품과 워시타워 컴팩트,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공간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해 가전과 공간을 융합하는 스마트코티지 상품화와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이어 GS건설은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Prefabrication의 줄임말)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코티지의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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