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건강 앱 기능이 국내외 공공기관으로부터 연이어 허가를 취득하며, 올해 하반기 출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해당 기능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현재 갤럭시 워치에 지원되고 있는 혈압·심전도·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심혈관 건강에 대해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며, 한국·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3개 시장에 우선 지원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 및 워치4 시리즈' 등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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