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전환 체제 마무리…그룹사 가치 상승 기대
  • 신현숙
  • 등록 2023-07-07 11:14: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IBK투자증권 남성현. 2023년 7월 7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를 통해 현대백화점을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하고, 현대그린푸드 지분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사 전환 이후 현대백화점 지분 12%를 가지고 있었고, 현대백화점의 최대주주는 정지선회장으로 약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현대백화점이 현대지에프홀딩스로 편입되면, 공개매수 최대치를 감안할 경우 약 32%의 지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지선 및 정교선 최대주주가 보유한 현대그린푸드의 경우에도 현물출자 및 유상증자에 참여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그린푸드 지분 약 40%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이 마무리될 경우 정지선 및 정교선 최대주주의 현대지에프홀딩스 지분율은 약 6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순환출자 형태로 나눠져 있던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현대지에프홀딩스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지주사 체제가 완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주사 전환 따라 그룹사 가치 상승 기대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지주사 구조는 그룹사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주사 체제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사업체제 강화를 통한 각 사 경쟁력 상승, 주주환원 정책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그동안 지배구조의 복잡성과 일부 계열사간의 순환출자에 따라 그룹사 디스카운트를(오버행 및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사업회사와 지주사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계열사간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지는 구조로 재편되면서 긍정적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주사·주요 종속회사 배당성향 레벨업

지배구조 개편 이후 주요 종속회사 배당성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증가분을 감안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절대 배당금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주요 종속회사 편입에 따라 배당 재원이 추가적으로 확보되기 때문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분할을 발표하면서 절대배당액은 약 150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예상 배당금액이 이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주요 종속회사 배당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69960: 현대백화점, 453340: 현대그린푸드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