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KB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버핏연구소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KB자산운용의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최근 2개월간 20개의 기업들의 보고서를 공시했다.
KB자산운용은 새롭게 보유비중 5%를 넘기며 신규 매수 공시한 종목은 없었고, 7개의 종목의 비중을 늘렸다. 그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의 보유 비중을 6.46% 늘리며 11.5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2011년 신탁법 개정으로 향후 재신탁이 허용되면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의 토지신탁 수주를 모색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신탁은 영업수익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의 부동산 신탁업계 리딩컴퍼니로서 업계 최대 자본금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토지신탁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7억 7,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4억 6,900만원으로 5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3.7% 증가한 213억 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밖에도 한라홀딩스(1.92%), S&T모티브(1.32%), 삼호(1.29%) 등도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나아이(-2.57%), 한솔케미칼(-2.54%), 이노와이어리스(-1.92%) 등 13개 종목의 비중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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