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해외 수출 고성장과 MZ세대 겨냥 마케팅으로 영업이익 신장을 예상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빙그레의 전일 종가는 4만3500원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4500억원(YoY +14.2%), 영업이익 647억원(YoY +64.3%)으로 예상한다”며 “SNS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이 주효했고 미국, 중국, 동남아향 수출 의미 있는 성장이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출 비중은 2017년 6%에서 2023년 1분기 14%까지 상승했다”며 “해외 수출은 국내 대비 이익률이 높아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2021년부터 브랜드에 캐릭터를 입힌 마케팅을 통해 MZ를 겨냥하는 중”이라며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식품 업계 내에서 신선한 파급력을 드러내며 브랜드 이미지 쇄신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2022년 3%대까지 떨어진 바 있으나 올해 1%p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거래선 변경 등 다양한 원가 절감 활동 통해 이익률 제고 중인 점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의 사업부문은 유가공 단일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도대별로 냉장품목군과 냉동 및 기타품목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빙그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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