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부국증권은 2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하반기 사업은 기업과 정부간 상거래에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고객간 상거래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1만4590원이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84억원(YoY +28.2%), 영업이익 183억원(YoY +33.6%)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핵심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지연됐던 소방 부문 매출이 인식되면서 흑자 전환했고 본사 구축형(On-Premise) 문서 S/W와 클라우드 CSS 전처리기(SaaS)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글과컴퓨터가 기업간 전자 상거래(B2B)부문에서도 영업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기업과 정부간 상거래(B2G) 교육용 스마트 기기 보급사업 진출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향후 기업과 소비자간 상거래(B2C)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AI 사업부문은 NAVER 하이퍼클로바X(8/24일 론칭)를 <한컴독스>‘한컴독스’에 적용하는 베타테스트(CBT) 진행 이후, 국내 B2B, B2G를 중심으로 관련 AI적용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언어 모델(LLM)과 전자문서 S/W와 연동된 <한컴 AI-Hub>‘한컴 AI-Hub’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글과컴퓨터는 국내 AI관련 사업에서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다”며 “우선 국내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AI제품군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SW 및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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