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매출 성장에 힘입어 3Q 호실적 기록..."4Q 전망도 맑음" -키움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1-14 09:11:17
  • 수정 2024-11-14 14:25: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클라우드 매출의 성장에 힙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 추후 사업 확장 청신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의 전일 종가는 1만9520원이다.

한글과컴퓨터 매출액 비중[자료=전자공시]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가 3분기 매출액 712억원(전년대비 +24.9%), 영업이익 85억원(전년대비 +159.9%)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3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클라우드 매출액이 전년대비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컴라이프케어의 영업익이 11억원 감소했고, 나머지 연결 자회사들은 손실이 확대됨에 따라 연결 실적이 별도 실적에 대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본업인 AI의 성장성이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에 진행하던 B2G(business-to-government)향 PoC(Proof of Concept)들의 성과가 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PoC단계를 거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다면 내년에는 정식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에 B2G향 AI 사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한글과컴퓨터가 진행하는 AI사업의 전망과 클라우드 사업이 보여주는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글과 컴퓨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목적으로 1990년에 설립됐고,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SW 및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