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S증권은 24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중국을 비롯해 해외 진출 국가가 확대되며 성장하고 신제품 출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1만7870원이다.
DS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68억원(YoY -6%), 영업이익 99억원(YoY -53%, OPM 6.3%)으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별도 실적은 매출액 YoY -19%, 영업이익 YoY -52%를 기록했다”며 “주요 거래처향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마진이 높은 건기식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건기식 매출은 775억원(YoY -25%)으로 주요 고객사의 국내외 실적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다”며 “화장품 매출은 422억원(YoY -5%)을 기록했는데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며 고가라인 화장품 판매가 부진했고 연결자회사 실적은 콜마스크 매출이 138억원 추가되며 실적 비중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실적 비중은 주요 거래처의 진출 국가 확대로 2020년 33%→지난해 33%→올해 35%로 상승할 것”이라며 “헤모힘 신제품 출시와 여주 등 개별인정형 원료 신제품 출시, 강소콜마의 본격적인 영업확대와 로컬 다단계 업체 매출 성장 등으로 해외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종 3공장은 다음해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며 “신규 글로벌 브래드사 확보와 전략 지역 직수출 확대, 해외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원료 직소싱 및 유통을 통한 성장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지난 7월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했는데 3년(올해~2025년) 동안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누적 발행 주식수의 3%의 이내 분할 소각하겠다는 내용”이라며 “상반기 취득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는 하반기 소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제조, 판매한다.
콜마비앤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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