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넥스틴, 2024년 견조한 수요 및 다각화 성과 – 신한
  • 이승윤
  • 등록 2023-09-15 08:27: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5일 넥스틴(348210)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공급 확대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넥스틴의 전일 종가는 7만55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남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억원(QoQ -59%), 영업이익 54억원(QoQ -67%)으로 컨센서스(201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미국은 2020년 SMIC를, 지난해 YMTC를 수출통제 명단에 추가했고 중국 생산업체는 Capa 증설에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Capa 증설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YMTC의 올해 Capa 증설분은 ‘30K/월’(올해 1월 기준)이었지만 현재 ‘15K/월’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컨세서스 하회 배경은 대외 환경에 따른 7~8월 고객사의 장비 공급 지연 및 추가 수주 지연”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084억원(-6%, 이하 YoY), 영업이익 476억원(-16%)”이라며 “올해 하반기 시작된 반도체 하락 사이클의 영향으로 반도체 생산업체는 감산을 단행하며 Capa 증설 보다는 재고조정을 통한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글로벌 장비 투자액은 840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의 중국향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영향으로 중국의 Capa 증설도 속도에 제동이 걸리며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다음해 매출액은 1569억원(+45%), 영업이익 771억원(+62%)으로 반도체 업황은 회복할 것이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97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대외환경 속에 AEGIS-3 매출 본격화, 신규 장비, JV 설립을 통한 중국향 매출에 대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 IRIS(3D NAND), ResQ(EUV 공정용 미세 정전기 제거) 데모 장비를 공급했다”며 “하반기에는 후공정 검사에 활용되는 크로키(매크로 검사 장비)를 새롭게 출시하고 AEGIS-3도 고객사에게 새롭게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다음해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신규 장비에 대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활용처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높은 수익성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넥스틴은 웨이퍼 미소 패턴 결함 검사 장비를 제조, 판매한다.

넥스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넥스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