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지수 기자] 하나증권은 6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생산 원가 절감과 판관비 정상화로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6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29만원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은 3639억원(YoY +6.3%), 영업이익 538억원(YoY +14.8%)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 원가 절감과 전분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한 판관비 정상화로 전년 대비 20%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액은 3824억원(YoY +9.1%), 영업이익은 963억원(YoY+23.4)으로 추정한다”며 “이중작용제의 경우 임상2a상을 종료하고 7월부터 임상 2b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4분기에는 1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며 “R&D(연구개발) 부문에서 새롭게 주목할 부분은 비만 파이프라인으로, 비만 적응증 국내 임상 3상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해 오는 4분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한미약품은 국내에 평택 바이오플랜트 등의 생산 설비와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비만 파이프라인과, 벨바라페닙(항암신약)의 국내 임상1b상 결과를 통해 향후 개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한다.
한미약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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