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국내 MBS 집중 및 해외 저변 확장 기반 실적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클리오의 전일 종가는 2만62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하누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51억원(+25.3%, 이하 YoY), 영업이익 76억원(+66.1%, OPM 8.9%), 순이익 89억원(+175.3%)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수(H&B +32.0%, 온라인 +25.5%)와 해외(미국 +75.3%, 동남아 +61.6%, 기타 +104.6%) 모두 강세,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오프라인은 매출액으로 360억원(+24.2%)을 기록했다”며 “핵심 채널 H&B(286억원, +32.0%)향 판매 강세가 계속되고 있고 면세(54억원, -8.0%)와 기타 채널(11억원, Flat)은 트래픽 약세로 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또 “온라인 예상 매출액은 171억원(+25.5%)”이라며 “방송 편성 확대를 통한 홈쇼핑(67억원, +55.0%) 고성장, 플랫폼 확장에 따른 자사몰(+18.4%)/제휴몰(+7.9%)/쿠팡(+13.1%) 호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해외는 매출액 320억원(+26.4%)”이라며 “미국(86억원, +75.3%) 아마존향 구달 확장 및 타겟 추가 입점, 동남아(61억원, +61.6%) 왓슨스 및 라자드 강화, 기타(+104.6%)는 러시아 골든애플 확대”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87억원, Flat; 온라인 +13.9%, 오프라인 -8.0%)은 재고 조정이 일단락, 온라인향 판매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42억원, -27.5%)은 소비력 약화로 역신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국내 쇼핑 행태 변화(오프라인 멀티브랜드숍 H&B, 온라인 버티컬 커머스 강세), 해외 신규 거점 확대(미국 온라인 타겟, 러시아 오프 라인 골든애플)를 기반으로 실적 차별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신제품(타입넘버 방향, 클리오라이프케어 비타민 등) 육성도 지속되고 있고 구달과 더마토리를 필두로 한 기초 품목 강화도 돋보인다”고 전했다.
클리오는 화장품 및 화장도구를 판매, 유통한다.
클리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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