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티앤엘, 결국 매출 2배 간다 – 상상인
  • 이승윤
  • 등록 2023-11-20 08:54: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20일 티앤엘(340570)에 대해 트러블케어 패치 매출이 2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티앤엘의 전일 종가는 4만705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이소중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티앤엘의 주요 제품인 트러블케어(여드름)가 미국, 유럽 주요 고객사인 C&D의 오프라인 유통망에 출시되면서 수출이 전년대비 약 25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C&D 유통망의 10~20%에 출시됐기 때문에 유통망에 전부 출시되면 추가적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고 매출액은 약 1200억원으로 매출이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통망에 전부 출시되면 초기 시장인 미국, 유럽 성장을 감안했을 때 매년 300억원대의 매출 증가로 2027년에 매출액 약 25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사 유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신규 사업 등 포함하면 추정치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고객사의 선제적인 재고 매입 영향 및 재고 정책 변경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으나 올해 2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상고하저 흐름으로 인해 주가가 부진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수주를 선제적으로 앞당기면서 다음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재입고 구간에 진입할 것이고 4분기 말부터 선제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연간 실적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하고 단기적으로도 수주가 턴어라운드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음해 매출액은 1588억원(YoY +35%), 영업이익은 522억원(YoY +47%)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 PER은 8배”로 전망했다.

티앤엘은 고기능성소재 기술을 의료용 분야에 적용해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폴리우레탄 폼 등), 정형외과용 고정제(CAST, SPLINT 등)를 제조, 판매한다.

티앤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티앤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