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김회재. 2023년 12월 11일.
컨텐츠 3인방이 조정받는 사이 광고의 상승이 나타난 한 주였다. 상반기에는 컨텐츠와 광고가 동시에 부진했다면, 하반기는 3Q 실적 이후로는 컨텐츠와 광고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상승하면서 각각 저점과 고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12월은 광고와 컨텐츠가 모두 주목받을 수 있는 달이었다. 광고는 올해 보수적으로 집행했던 예산을 쏟아낼 마지막 달이고, 컨텐츠 역시 12월에 기대작이 많이 편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주 광고의 상승 이후 다시 컨텐츠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극장가의 훈풍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의 봄> 작품이 550만명을 넘어서 천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흥행의 성공 공식인 시리즈물의 대작인 <노량: 죽음의 바다>도 12월 20일 개봉 예정이고,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등 스케일이 큰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특수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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