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IG넥스원, 높아진 수주잔고에 M&A 통한 신사업까지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12-18 08:56: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4분기 인도네시아 매출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LIG넥스원의 전일 종가는 13만1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매출액 5360억원(YoY -23%), 영업이익 411억원(YoY -30%), 영업이익률 7.7%(YoY -0.7%p)를 기록했다”며 “일부 양산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일부 사업의 손실, 충당금 설정 등의 일회성 요인, 개발사업 매출비중 증가 등이 이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고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조정 영업이익률은 8.7% 수준”으로 파악했다.

또 “4분기에는 매출액 8002억원(YoY +32%), 영업이익 464억원(YoY +101%), 영업이익률 5.8%(YoY +2.0%p)를 기록할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비용이 많이 반영되는 분기지만 인도네시아 무전기관련 매출 반영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마진도 전년 동기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3분기 신규수주는 3706억원, 3분기 누적수주잔고는 12조1000억원(지난해 매출기준 5.5년치 일감)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공시한 인도네시아 경찰청 무전기 사업 2건, 올해 4월 공시한 인도네시아 헬기 수리부속 사업이 아직 수주잔고에 미반영 된 점, 연말 수주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잔고는 증가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천궁2의 사우디 수주건은 UAE 수주(지난해 1월 2조6000억원)보다 규모가 더 클 것이고 수주 반영은 다음해 상반기내가 될 것”이라며 “미국에서 해외 비교시험 사업으로 테스트 중에 있는 비궁(해안방 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도 수출 가시성이 높아져 성사 시 미국으로 수출되는 최초의 국산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LIG넥스원은 LIG그룹 계열 방산업체다.

LIG넥스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