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이디피, 국내넘어 해외까지 견조한 실물카드 수요-대신
  • 이혜지 기자
  • 등록 2023-12-19 08:35:00
  • 수정 2023-12-19 08:38: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아이디피(332370)에 대해 모바일 결제 확대로 인한 실물카드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누적 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소모품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디피의 전일 종가는 3350원이다. 


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디피는 신분증, 금융카드, 멤버쉽카드 등 특화된 카드 발급에 사용되는 카드 프린터 전문 기업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카드프린터 42.6%, 소모품 47.7%, 기타 9.69% 국내 매출 17.9%, 수출 82.1%를 달성했다”며 “수출 비중이 크지만 국내 매출 비중이 지난 2021년 7.7%, 지난해 11.5%, 올해 3분기 누적 17.9%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운전면허증 발급용 프린터 선정에 따른 국내 매출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신용카드 발급이 1.05억장에서 지난해 1.24억장으로 확대됐고 과거 신분증, 금융기관 카드가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각종 자격증 카드 수요가 올라가는 등 전방 수요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디피는 지난해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 국내 11%, 중동·아프리카 26%, 미주 25%, 아시아 22%, 유럽16%을 달성했다. 특정 지역 의존도가 높지 않으며 전방국가 다각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석영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소모품 매출 비중 37.2%, 지난해 34.2%, 올해 3분기 누적 47.7% 기록했다. 소모품 매출 비중 증가 주요 원인은 지난해 카드프린터 판매 호조에 따른 소모품 수요 증가로 보인다”며 “누적 장비 판매가 증가할수록 소모품 매출이 함께 확대되는 구조로 타사 소모품과 아이디피의 장비가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장비 판매에 따른 소모품 매출 증가 추이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디피는 데스크탑 카드프린터 및 주변장비와 소모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아이디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hyejipoilcy@buffettlab.co.kr

hyejipolicy@gmail.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