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실적랭킹] 삼양식품,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1위 제빵∙라면∙우유주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3-10-27 13:34: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 주식 시장의 제빵∙라면∙우유주 가운데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삼양식품(003230)(대표이사 김정수 김동찬)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의 조사 결과 삼양식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3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7% 증가했다. 


제빵∙라면∙우유주 올해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 순위.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농심(004370) 13.77%, 오뚜기 11.7%, SPC삼립(005610) 9.99% 늘었다. 


삼양식품의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5309억원, 영업이익 679억원, 당기순이익 57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6.07%, 31.08%, 22.3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와 내수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얻었다. 해외의 경우 지난 2021년 미국 물류 대란 후 안전 재고 출고로 높은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고성장 추세가 이어졌다. 내수의 경우 주력 브랜드 및 신제품 판매 확대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불닭 브랜드 제품. [이미지=삼양식품]

하반기도 긍정적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836억원, 3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09%, 83.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광군제에 앞서 9월 불닭볶음면 중국향 수출이 대폭 증가했을 것”이라며 “미국을 비롯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양호한 판매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중심의 판매 호조세 이어지고 시장점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또 2분기만큼은 아니지만 냉동식품 매출도 증가세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조888억원, 1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8%, 47.0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국내외 불닭볶음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히 밀양 제 2공장 준공(2025년 5월 예정) 이후 생산 능력이 약 20~25% 증가하는 만큼 수출 성장 잠재력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제품 ASP(평균판매단가)가 내수보다 10% 이상 높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수출 확대에 따른 중장기 측면의 마진율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매운 국물 라면 신제품과 간편식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외형 성장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고가 갱신에도 목표주가 줄이어 상향...성장세 지속될 것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52주 최고가(21만4000원)를 기록했다. 26일은 전일비 1.78%(3400원) 내린 18만7500원으로 마쳤다. 긍정적인 실적에 증권사 역시 목표주가를 연이어 높이고 있다. 이달 18일 IBK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지난달 8일 한화증권은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삼양식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

한유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불닭’의 브랜드화, 중국∙미국∙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국의 판매 법인화로 체계화된 유통망,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년간 이어진 해외 매출 고성장으로 내년 기저부담이 우려될 수 있으나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hs@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