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2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누리플렉스(040160)이 전일비 1410원(24.74%) 내린 4290원에 거래 중이다. 대유에이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5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9.60%, 330%, 170% 증가했다.
이어 태영건설우(009415, 2570원,▼575원,-18.28%), 태영건설(009410, 2090원, ▼315원,-13.10%), 라이프시맨틱스(347700, 2160원,▼185원,-7.89%), 티와이홀딩스(363280, 4020원,▼160원,-3.84%), 티와이홀딩스 우(36328K, 5850원,▼150원,-2.50%)등 순이다.
◆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구축 전문, 2000년 코스닥 상장
누리플렉스는 양방향 통신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제어하는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구축 전문 기업이다. 1992년 설립됐고, 2000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빅데이터와 AI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가고 있다.
매출 비중은 2022년 기준 전력 IoT(사물인터넷) 사업이 80.5%, 스마트 에너지 사업이 9.7%, 산업 IoT 사업이 9.9%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 IoT 사업에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로 알려진 AMI와 에너지사용량 실시간 제어 전자식 계량기 스마트미터링이 있다.
누리플렉스의 주요 주주 구성은 누리플렉스 홀딩스 27.1%, 특수관계인 10.7%, 기타소액주주 62.2%로 구성돼 있다.
◆ 주가 급락 원인은... 사법 리스크
지난 27일 김영덕 누리플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고위 경영진 6명의 구속기소 사실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지난 8월 국가보조금법 위반과 특경법(사기)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사 소프트웨어 가치를 부풀린 허위감정서로 국가 보조금 541억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엄중한 제재는 물론이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에 이는 누리플렉스에 분명한 악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인 28일 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hjno0311@buffettlab.co.kr
[관심종목]
040160: 누리플렉스, 009415: 태양건설우, 009410 : 태양건설, 347700: 라이프시맨틱스, 363280: 티와이홀딩스, 36328K: 티와이홀딩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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