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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성장 둔화로 양극재 판매 급감 -유진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1-08 13: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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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병화. 2024년 1월 8일.


[출처: pixabay]

한국 양극재업체들의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국내 양극재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전기차 브랜드에 공급되고 있기에 중요한 지표이다. 지난해 4분기 수출량은 4만8000톤으로 6만5000톤이었던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량 감소의 원인으로 그동안 원소재인 리튬 가격의 하락을 꼽았지만, 최근 업계는 현재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가 더욱 문제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한국 양극재 업체들의 판매량과 단가가 급락하면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데, 주가는 강세를 보이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거래소 이전 상장, 글로벌 지수 편입 등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탁월한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고, 미국과 유럽의 선거 결과에 따른 전기차 정책 변화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현재 과도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ghkdrltn1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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