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국제약 「인사돌」·명인제약 「이가탄」 『효과 있다』...논란 종결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7-21 16:01: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6072000151419133_2

한때 효능·효과 논란이 일었던 동국제약 잇몸치료제 「인사돌」과 명인제약 「이가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효능·효과를 인정받았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잇몸치료제인 동국제약 「인사돌」과 명인제약 「이가탄」의 효능을 인정했다. 식약처는 두 제품이 경‧중증도의 치주염에는 보조치료제로서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효능‧효과 설명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 보조치료제라는 점을 정확히 명시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일부 치과계에서는 『인사돌과 이가탄이 잇몸질환에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효능·효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식약처는 각 업체에 문헌재평가를 공고하고 근거자료 제출을 지시했다. 동국제약과 명인제약은 해당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했다. 두 제품에 대한 무효능 지적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효능·효과 논란이 있었던 인사돌과 이가탄에 대한 재평가 결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기존 적응증은 너무 포괄적으로 명시돼 있었기 때문에 치료 후에 사용하는 보조치료제라는 것을 보다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약사 관계자들은 『이가탄과 인사돌에 대한 효능효과 논란이 있어왔지만 이번 식약처의 재평가 결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피로회복 효과 논란이 일었던 대웅제약 우루사도 지난 4월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효과를 입증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간 기능 이상이나 지방간이 있는 지속성 피로 또는 만성피로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고, 그 결과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