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미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재조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2월 소매 판매가 예상을 상회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1%대로 상승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조정됐다. S&P500 -0.56%, 나스닥 -0.59%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 밖으로 반등하며 하락 마감했다. 영국 12월 CPI YoY 기준 4.0%를 기록해 시장 예상(3.8%)을 상회했고 인플레 우려가 재점화됐다. 유로스톡스50 -1.00%, DAX -0.84%, CAC40 -1.07%, FTSE100 -1.48%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경제 지표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5.2%, 12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7.4%로 모두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상해종합 -2.09%, 선전종합 -2.54%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따라 급락 마감했다. 환율 급등, 중국 통화정책 실망감, 지정학 리스크 고조 등이 겹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됐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23억원, 112억원 순매도, 개인은 8509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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