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전체 과정에서의 데이터 보안 및 윤리적 책임 이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I 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체계 전반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등으로,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사용 전 과정에서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LG전자는 AI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AI 관련 보안,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인정받아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제표준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연구개발(R&D) 4조5000억원, 시설투자 3조5000억원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한 바 있으며, 차별화된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및 AI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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