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견조한 단거리 노선 수요로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500원에서 3200원으로 상향했다. 티웨이항공의 전일 종가는 3065원이다.
전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와 같은 단거리 노선에서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공급 증가에도 올해 상반기까지 수송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국제선 수송량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할 전망이며, 운임 레벨도 km당 84.5달러(한화 약 11만원)로 올랐다”며 “비용 변동성이 크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86% 상향한 1313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은 통합 법인의 유럽 노선 일부를 양도받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관련 인력 확충 및 영업망 확보 비용 등으로 수익성 측면에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해 장거리 노선 운항 안정화 여부가 중요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운송업을 한다.
티웨이항공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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