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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미 배터리사와 협력...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 및 IRA 대응
  • 박수연 기자
  • 등록 2024-02-01 11: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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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배터리 생산 및 스크랩 관리 협의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 기업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 추출 기업, 서바 솔루션즈와 손잡는다고 1일 밝혔다. 


정회림(왼쪽) 에코프로 경영전략실장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데이빗 클라네키(David Klanecky) 서바 솔루션즈 CEO와 배터리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했다. [사진=에코프로]

두 회사는 최근 서바 솔루션즈가 위치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맺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 대응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번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서바 솔루션즈가 가진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폐배터리 등의 스크랩을 확보하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서바 솔루션즈는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코프로는 미국 IRA에 대응하기 위해 서바 솔루션즈가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스크랩으로 생산한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 등 리사이클 원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현지에서 리사이클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IRA는 급등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북미산 생산품에 세액공제 및 보조금 혜택을 주는 조치이다. 이차전지 배터리 및 생산 공정과 관련해서는 △핵심 광물 요건(북미 혹은 미국 FTA 체결국 내 생산) △배터리 부품 요건(북미 내에서 제조 및 조립된 배터리)이 있다. 


두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협의하고 추후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제이 와고(Jay Wago) 서바 솔루션즈 CCO(최고상업책임자)는 “재활용은 가치 사슬의 핵심 요소로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서 순환 경제를 창출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에코프로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서바 솔루션즈의 프리미엄 배터리 재활용 노하우를 토대로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의 북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ynsooy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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