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2024년에도 AI기반으로 견고한 성장 가능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2-05 08:41: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NAVER(035420)에 대해 인공지능 경쟁력이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1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2조4500억원(YoY +18.9%, QoQ +1.6%), 영업이익 3802억원(YoY +15.1%, QoQ +2.0%)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매출액 2조4600억원, 영업이익 3681억원)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또 “외형은 커머스, 콘텐츠 부문이 전년 대비 각각 +41.3%, +39.5%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며 “수익성은 인력 통제와 마케팅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0.1%p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치플랫폼은 광고 경기 둔화에도 플레이스 광고 성장으로 검색이 전년 대비 +3.5% 성장했으나 디스플레이는 -9.5% 감소했다”며 “커머스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1조9000억원(포쉬마크 제외 시 +8.2% 증가)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이어 “중개 및 판매가 전년 대비 +105% 성장(포쉬마크 제외 시 +14.7% 성장)하고 커머스 광고는 광고 슬롯 확대 자동화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며 “핀테크는 결제액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5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외부 결제액 6조9000억원(YoY +45.8%)을 달성했다”고 파악했다.


나아가 “콘텐츠는 IP영상화 작품이 흥행하고 AI추천 고도화로 글로벌 웹툰 통합 거래액이 4794억원(YoY +5%)을 기록했다”며 “클라우드는 B2B부문 성장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30.3%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 EBITDA(영업이익+상각비+주식보상비)는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5506억원을 기록했다”며 “인력 채용 통제로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마케팅 효율화로 마케팅은 전기 대비 +1.7%로 제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이 전체 서비스에 적용되면서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자체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업 활동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기업용 솔루션 클로바스튜디오 등 B2B솔루션 2종을 이미 출시했고 신규 검색 AI ‘큐’ 기술을 향상 중이며 올해 11월 PC통합검색, 2024년 모바일에도 적용할 예정“이라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력 서비스에 AI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이용자 편의 및 수익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NAVER는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한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sungyun1213@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