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아베스틸지주, 지난해 영업익 1961억...전년比 53.3%↑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2-06 15:25: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 김수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836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 순이익 127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은 6.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3.3%, 순이익은 44.2% 증가한 실적이다.


세아베스틸지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감소에 대해 고금리 장기화 및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하반기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제품 판매량 감소로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비 이익이 증가한 것은 원가부담 가중 속 탄력적 가격 정책 운영,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도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해외 특수강 업체와의 시장 선점 및 가격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세아베스틸지주는 그린 스틸(Green Steel)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저탄소·친환경에 대한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항공우주·수소·해양 등 미래산업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최적 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과 전사적 품질체계 고도화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