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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례적인 두 달만의 외자판호 발급 -신한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2-07 09:03:30
  • 수정 2024-02-07 09: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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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강석오. 2024년 2월 5일.


[출처: pixabay]

지난해 12월 2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국(NPPA)은 온라인 게임 규제 초안을 발표했으나, 중국 개발사들의 주가 하락 등 영향으로 업계 의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며 확정안 공개를 한차례 미뤘다. 또, 당시 시장의 시선을 의식한 탓인지 내자판호 및 외자판호를 다수 발급한 바 있다. 발급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2일, 추가 외자판호 32건이 발급됐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과거 3년간 진행됐던 BM 및 미성년자 관련 규제를 현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다수 신작 출시를 통한 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신호로 판단된다. 이번에 발급된 32건 외자판호 중 한국산 게임은 3건이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넷마블의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이들 중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과가 압도적일 전망이다. 해당 게임은 원래 2020년에 중국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까지 진행해 당시 사전예약 400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출시가 불발된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출시가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넥슨 다수의 IP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실에 따라 던파 모바일 역시 무난한 흥행이 예상된다. <킹오파 올스타>와 <고양이와 스프>는 유사작품들의 수가 많아 초기 유저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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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70: 넷마블, 036570: 엔씨소프트, 078340: 컴투스, 259960: 크래프톤, 192080: 더블유게임즈, 263750: 펄어비스, 293490: 카카오게임즈

ghkdritn1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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