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평가]
종합 스코어 146점(만점 150점)
임성기 한미약품 대표는 2015년 신약 파이프라인을 미국의 일라이 릴리(Eily Lily)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에 잇따라 수출해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임성기 대표는?]
1940년 3월 경기 김포 출생(76세) / 현 한미약품 대표이사 회장. 한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한미 사이언스 대표이사 회장 / 1940년 경기 김포 출생. 중앙대 약대 졸업(1965),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 취임(1973), 한미약품 대표이사 회장 취임(2003.4). 한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취임(2010.7) / 가족 관계 : 부인 송영숙.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전무.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전무
[5대 항목별 스코어]
1. 매출액 증가율(30점) : 한미약품의 2015년 매출액 증가율은 73.1%로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경기 침체로 제약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에 비하면 그 성과가 더 확실하다. 매출액이증가한 이유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미국 등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했기때문이다. 한미약품은 2015년 2월 일라이 릴리와 자기면약질환치료제(HM71224)에 대한 기술 수출(6억 9,000만달러)을 시작으로 베링거인겔하임(7억 3,000만달러), 사노피(39억 유로), 얀센(9억 1,500만달러)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의 자이 랩(Zai Lab)에도 수출했다. 이같은 수출 계약을 통해
총 계약 규모의 약 10%의 게약금을 수령했고, 개발 단게별로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2. 자기자본이익률(30점)
한미약품의 2015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9%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느라 ROE가 2014년(6.7%), 2013년(10.7%) 2012년(6.2%)로 부진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수출이 성공하면서 임 대표는 향후 한미약품의 매출액을 증가시키면서 이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부채 비율(28점)
한미약품의 2015년 부채비율은 117.6%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 혁신성(30점)
한미약품의 성과는 임성기 대표의 혁신적 리더십에 기반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은 투자비가 막대한 반면 실패 리스크가 높아 제약사 CEO의 결단과 리더십에 의해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임 대표는 손익계산서의 이익이 부진하더라도 한미약품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배려했다. 이 결과 2015년 다국적 제약사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5건 잇따라 체결하면서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놀라게 했다. 전체 계약 규모가 약 8조원으로 당장 유입되는 계약금만으로도 약 8,000억원에 이른다. 나머지 마일스톤 7조 2,000억원은 연구개발 진행 단계에 따라 유입될 예정이다.
5. 평판 및 도덕성(28점)
임성기 대표는 2016년 초 한미약품 회장은 올초 자신의 주식을 풀어 직원 1인당 5,000만원에 이르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직접 직원을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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