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대표이사 박재욱)가 오는 20일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지난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목적으로 개최되며 컨퍼런스콜(다중전화회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업설명회 자료는 당일 본사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쏘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26억원, 영업손실은 106억원이다. '쏘카 2.0' 전략에 따라 중고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 중고차 매각이익 감소, 마케팅 비용 부담 증가 등 영업손실이 전분기에 이어 적자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중고차 매각 축소는 유지되지만, 전년대비 두자릿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며 "플랜 확대를 통한 가동률 상승, 적극적 증차, 신규서비스 출시 등이 예상되고, 수익성 개선은 플랜 차량이 확대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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