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파라다이스, 해외여행 확대·신규 경쟁 등장 리스크 포인트↑...키움
  • 정희민 기
  • 등록 2024-02-21 08:45:41
  • 수정 2024-02-22 10:41: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희민 기자] 키움증권이 21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국VIP의 더딘 회복, 해외여행 확대 및 신규 경쟁 리조트 등장 등 전년 대비 리스크 포인트가 확장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원으로 하향했다. 파라다이스의 전일 종가는 1만3110원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9942억원(YOY +69.2%), 영업이익 1458억원(YOY +1299%)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P시티가 연간 영업이익 563억5000만원으로 개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지난해 분기 평균 카지노 매출액이 지난 2019년 939억원의 88% 근접해 P시티 실적 정상화로 파라다이스의 이익 체력은 더욱 견조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일본VIP 강점, 복합리조트 정상화, 카지노 및 호텔 선방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하다”며 “외국인 카지노 피어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올해는 기대보다 부진한 중국VIP의 수요 회복과 영종도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와의 경쟁이 리스크 포인트로 존재한다”며 “파라다이스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P시티의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파라다이스의 올해 매출액 1조629억원(YOY +6.9%), 영업이익 1322억원(YOY -9.3%)을 전망한다”며 “지난해 2, 3분기 워커힐 지점의 이례적인 매출을 추정에서 조정하고,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대한 경쟁 마케팅 및 카지노 모객 비용을 증가시켜 기존보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VIP의 수요 회복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에 업사이드 포인트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파라다이스는 4개의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카지노 부문에는 서울, 부산, 제주 카지노가 포함돼 있다.


파라다이스의 매출액 및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taemm071@buffettlab.co.kr

taemm071@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18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