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랩지노믹스, 미국 클라이랩 성장으로 3분기 기대감↑-NH
  • 이혜지 기자
  • 등록 2024-02-27 09:29:27
  • 수정 2024-03-05 12:32: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보고서.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혜지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랩지노믹스(0846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자회사 상각 등 일회성 비용 처리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달성했지만, 오는 3분기 미국 클리아랩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0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했다. 랩지노믹스의 전일 종가는 3625원이다.


랩지노믹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23억원(YoY +19%), 영업손실 52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매출액은 예상했던 대로 없어졌으나 일회성 영업비용이 지난 4분기에 크게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루하PE의 경영권 인수 이후 지난해 진앤투자파트너스, 제노코어, 큐어로젠 등 자회사가 상각처리됐으며, 클리아랩인 QDX M&A 컨설팅 비용 또한 적극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113억원(YoY +52%), 영업이익 47억원(YoY 흑자전환), 별도 한국법인 매출액은 465억원(YoY -9%), 영업적자 10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추정된다”며 “한국법인은 지난해 3분기까지 존재했던 코로나19 매출의 부재와 이로 인해 늘어나는 판관비율, 원가율 효율화가 단기적으로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의 핵심인 미국 클리아랩은 오는 3분기부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첫 번째 클리아랩인 큐디엑스(QDX)의 분자진단 서비스 제품은 기존 체외진단(IVD)에서 진단검사(LDT)로 전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분기 말에 상당 부분 완료돼 3분기 원가 개선 효과발생이 가능해 올해 미국 법인 매출 64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랩지노믹스는 체외진단서비스와 진단제품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랩지노믹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버핏연구소]

hyejipoilc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다우기술,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023590)이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다우기술은 8월 증권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금융지주(071050), 부국증권(001270), 신영증권(001720)이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7228억원, 영업이익 35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8%, 11.39% 감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