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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GS건설,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재도약 기대감↑-BNK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2-28 08:39:40
  • 수정 2024-04-03 0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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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 연구소=이명학 기자] BNK투자증권이 2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여전히 견조한 브랜드 경쟁력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올해 재도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5350원이다.


GS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3214억원(YoY -15.3%), 영업손실은 1937억(YoY 적자전환)이다. 주택현장에 대한 전수조사 여파(조업도 하락 등)로 건축 및 주택 기성이 저조해 매출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안전점검 및 품질관리 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해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강도 쇄신 차원의 전수조사(82개 주택 현장) 종료로 공정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은 다음 분기부터 해소될 것이다"라며 " GS건설은 지난해 주택부문의 예정원가율을 3차례에 걸쳐 크게 조정했는데, 특히 4분기에는 전면적인 재점검을 통해 더욱 보수적인 회계방침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현재 원가율 조정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며, 보수적인 회계처리의 영향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그는 "브랜드 이미지 손상에 따른 부정적 현상(계약 해지, 수주경쟁력 저하 등)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며 "오히려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경쟁사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총 2만2098세대를 분양했는데, 이는 당초 계획이었던 1만9819세대보다 11.50% 상회한 기록이다. 메이저 건설사 중 유일하게 2만세대를 넘기기도 했다. 


GS건설은 GS그룹 계열사로 건축주택부문, 신사업부문, 플랜트부문, 인프라부문, 에코사업부문 등을 담당하고 있다. 주로 사무용 빌딩, 생산 및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GS건설의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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