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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디자인 최초 공개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3-14 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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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이사 장재훈)가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공개했다. 사진은 'ST1' 샤시캡 외장 이미지.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ST1은 적재함 없는 차량을 뜻하는 '샤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차명인 ST1은 ‘서비스 타입1(Service Type1)’의 약자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첫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


ST1의 외장 디자인은 비즈니스 차량이라는 특성에 맞게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여 완성됐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미 보닛 타입은 PE(Power Electric)룸인 보닛의 절반 정도가 캡(승객실)보다 앞으로 돌출된 형태로, 차체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충돌 공간을 확보해 충돌 시 안전성을 높인다.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쉬, 후면 트윈 스윙 도어 테두리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는 블랙 색상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 이와 함께 지상고를 낮춤으로써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고, 지하주차장 진입 시나 적재 작업 시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ST1에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쉬를 적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공개했다. 사진은 'ST1 카고 모델'. [사진=현대차]

ST1은 대표 라인업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이 먼저 개발됐다.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ST1 개발 초기부터 국내 주요 유통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실제 고객들의 니즈를 차량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ST1은 다채로운 확장 가능성을 지닌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물류와 배송 사업에 최적화된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용도에 맞춘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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