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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ISRS' 도입...무재해 작업장 구축 박차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3-19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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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19일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 DNV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길섭 한화오션 조선소장 부사장과 이장섭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길섭(왼쪽 네번째) 한화오션 조선소장 부사장이 19일 이장섭(왼쪽 다섯번째)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이사와 ISRS 등급 평가 컨설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적인 안전보건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화오션은 DNV사와 향후 5년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최종적으로 DNV사로부터 국내 제조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제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ISRS) 등급 획득과 함께 무재해 사업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SRS는 175만 건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연구 데이터 기반으로 1974년 개발됐다. 9번의 개정을 거쳐 최근에는 안전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재무적 손실 등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안전등급 평가 제도이다. ISRS는 △계획 및 관리 △위험성 평가 △위험관리 △비상사태 대비 및 대응 △위험 모니터링 등 15가지 항목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0단계로 된 ‘ISRS 레벨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 ISRS는 국내 100여개 사업장, 전 세계적으로 약 1만2000여개의 사업장이 평가받았다. 국내 업체 중에는 한화토탈이 8등급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고 등급은 10등급이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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