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2분기 실적시즌이 반환점에 이른 가운데 5개 종목 중 하나꼴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안 부진하던 대형주들의 선전이 코스피지수 상승에도 탄력을 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종목 중 증권사 추정치가 있는 82개 종목 가운데 16개(19.5%)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통상 컨센서스(증권사들의 추정치 평균) 대비 영업이익이 20% 이상 많으면 어닝 서프라이즈, 20% 이상 적으면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구분한다.
눈높이가 낮았던 조선(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건설(삼성물산 대림산업), 기계(두산인프라코어), 금속광물(풍산) 업종의 선전이 돋보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