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3.22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5-22 14:47:55
  • 수정 2024-05-24 15:46: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저PER주'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시가총액/순이익] 혹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하며,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성신양회(대표이사 한인호. 004980)가 5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5월 건축자재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5월 건축자재주에서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홀딩스(003300)(4.05), 아세아시멘트(183190)(4.08), 유진기업(023410)(4.19)가 뒤를 이었다.


성신양회 연간 매출,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성신양회는 지난해 매출 1조1133억원, 영업이익 7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8.05%, 3972.22% 증가했다.


1분기에는 매출 2827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9%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멘트 가격이 인상되며 성신양회 외에도 쌍용C&E, 한일시멘트, 삼표산업 등 시멘트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시멘트를 제조할 때 쓰이는 유연탄과 전기 가격이 오르며 시멘트 기업들이 시멘트 가격도 함께 올린 것이다.


2022년 기준 톤당 348달러였던 유연탄은 이번달 셋째 주 기준 140달러로 낮아졌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착공물량과 시멘트 출하량이 함께 줄어들며 시멘트 시장의 하반기 전망은 어둡다. 올해 1분기 시멘트 생산량은 1049만톤, 출하량은 105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3.3% 감소했다.


성신양회는 시멘트, 레미콘 사업을 영위한다. 1967년 3월 설립돼 1976년 6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