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렌탈, 올해 수익성 개선에 주목 -유진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6-20 08:34: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0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올해 밸류업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일 종가는 2만9500원이다.


롯데렌탈은 지난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최근 업황과 사업 전망을 밝혔다. 먼저 중고차 렌탈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2분기부터 발현되기 시작해 3분기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매각을 축소하고 장기 렌탈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분기 중고차 매각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3.3% 감소했으며, 차세대 시스템 비용 증가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떠안았다.


다만 2분기부터는 점진적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2조7520억원(YoY +0%), 영업이익 2810억원(YoY -7.9%)을 전망했다. 그는 "중고차 렌탈 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 확인으로 실적 전망의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3분기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9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렌탈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발맞춰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다. 롯데렌탈의 현재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배 미만인 0.8배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배당 뿐 아니라 주가 상승 효과가 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시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주주환원정책 강화가 저평가 탈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차량렌탈 및 중고차 매각 등 차량관련 사업과 계측장비, 생활가전 등 일반렌탈 및 소비재렌탈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렌탈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