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철강, 하반기를 기대해야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6-20 15:43: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명학 기자] 현대차증권 박현욱. 2024년 6월 20일.


출처: pixabay.

글로벌 주요 지역의 철강 업황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는 올해 미국의 철강 수요 증감률을 전년대비 +1.4%로 예상했으나 지난 4월 철강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를 기록했다. 누계로도 +1.0%를 기록하여 예상을 하회하고 있어 부진한 상황이다. 


ISM(미국 공급관리협회) 제조업지수가 50pt를 하회하고 있고 제조업 가동률이 76%로 지난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점을 고려하면 제조업향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NUCOR가 수요 부진을 이유로 최근 열연가격을 톤당 60달러 인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EU도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수요의 35%를 차지하는 건설향 수요가 -3%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철강 수요는 지난 4월 누계 전년동기대비 -4%를 기록했으며 특히 건설향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다만 결국 중국의 철강 수요가 회복되면 재현된 중국발 공급과잉은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수요처인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야 한다. 중국 제조업 PMI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제조업향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 효과에 대해서 다수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지만 부동산 경기의 바닥 시그널은 확인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 착공면적, 건설중면적의 감소는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 가격이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빠르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부동산향 철강 수요가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myung09225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