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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화학주 저PER 1위... 2.4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7-10 20:05:31
  • 수정 2024-07-12 14: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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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주'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시가총액/순이익] 혹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하며,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OCI홀딩스(대표이사 이우현. 154040)가 7월 화학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7월 화학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7월 화학주에서 PER 2.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미창석유(003650)(2.76), 삼양홀딩스(000070)(3.4), KPX케미칼(025000)(3.91)가 뒤를 이었다.


OCI홀딩스 연간 매출,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OCI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2조6497억원, 영업이익 53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4.3%, 29.4% 감소했다(K-IFRS 연결).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에 대한 불확실성이 OCI홀딩스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 폴리실리콘 가격은 5달러 미만으로 30만톤 이상의 폴리실리콘 재고가 누적되어 있고 웨이퍼 제조업체도 심각한 공급 과잉으로 폴리실리콘 구매가 지연됐다. 이로 인해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는 생산량 억제를 위해 원래보다 일찍 공장 유지 보수를 시작했고 이후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이 멈추고 4주째 유지되고 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6월 시행한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산 태양광 모듈에 대한 200%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됐다. 중국 주요 업체가 미국 판매를 위해 동남아를 발판 삼아 제품 생산 중인데 관세가 부과되면 중국 내 밸류 체인의 공급 과잉이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수요가 예상보다 강할 수 있고 비중국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고 있다.


OCI홀딩스는 종합화학업체 OCI의 지주사다. 1959년 설립돼 1985년 7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2023년 인적분할로 OCI홀딩스를 출범하고 2024년 1월 자회사 OCI현물출자 등의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지주회사 체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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