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외형과 내실을 다 잡다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8-05 08:30:30
  • 수정 2024-08-05 08:32: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5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인도 모멘텀 확장 국면 초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6만13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조상훈 애널리스트는 “우호적인 기상 환경과 인도 모멘텀으로 인해 상반기 주가는 50% 상승했으나 하반기 모멘텀이 더 다양해 업사이드가 충분하다”며 “전사 통합 효과, 가격 인상, 원가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제로 빙과 수요 증가에 힘입은 점유율 상승 등이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인도 소비재 시장에서 입지를 늘려가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며 “건과, 빙과 법인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00억원(YoY +0.3%), 633억원(YoY +30.3%)으로 컨센서스를 5% 하회했다”며 “국내 수익성 개선과 인도 외형 성장은 긍정적이었으나 Health&Wellness 제품군 초기 광고판촉비 투입은 옥에 티”라고 판단했다.


한편 “국내는 소비 침체, 식자재 채널 사업 합리화 영향으로 매출은 0.6% 하락, 고원가 재고 소진으로 영업이익은 19.4% 상승했고 해외는 인도 건과, 빙과 매출 호조(건과 +17%, 빙과 +9%), 원부자재 단가 안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5.6%, 37.6% 상승했다”며 “지난해 10월 완공된 인도 초코파이 세번째 라인은 이미 가동률 90%를 상회해 라인을 추가로 증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0.4배로 역사적 밴드 중하단 수준”이라며 “글로벌 동종업종과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를 위해 제로 빙과 수요 증가에 힘입은 국내외 점유율 상승, 인도 공격적인 생산 설비 확장을 통해 늘어나는 현지 수요 대응 및 지역 확장,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롯데웰푸드는 식품 제조, 가공, 판매, 수입 판매업을 영위한다.


롯데웰푸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리포트]

lsy@buffettlab.co.kr

lsy@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