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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Q 영업익 4940억...전년동기 比 14% ↓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8-09 13:14:03
  • 수정 2024-08-09 1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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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김영섭)가 2분기 매출액 6조5464억원, 영업이익 494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02% 하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반영됐던 ‘임금협상’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는 2분기에 반영되면서 14.3% 감소했다. (IFRS 연결기준)


KT, 2Q 영업익 4940억...전년동기 比 14% ↓KT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더밸류뉴스]

KT의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5483억원, 영업이익 3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4%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별도 서비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7% 성장한 4조4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4조원대를 이어갔다.


KT는 특히 B2C와 B2B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5%에 달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로밍 사업과 MVNO 성장으로 무선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유지가입자 약 990만을 달성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 속도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는 등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을 유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했다. 올 하반기에는 ‘온디바이스(On Device) AI 셋톱박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KT그룹은 금융, 부동산, DX 등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꾸준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2024년 2분기 말 수신 잔액 21조9000억원, 여신 잔액 15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또한 비용 안정화를 통해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는 금융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1% 증가했다. 특히 호텔 부문은 해외 관광객 수요와 객실당 매출이 늘어나며 KT에스테이트의 성장을 견인했다.


kt cloud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과 고객 기반의 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1%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으며, 주요 고객 대상으로 재계약 100%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 IDC는 글로벌 고객 중심 매출 증가와 DBO(Design·Build·Operate) 사업의 매출화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KT CFO 장민 전무는 “AICT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글로벌 IT기업과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KT그룹 전체가 효율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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