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이익은 7430억원(YoY -37.9%)을 기록했다”며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시황 회복 지연 그리고 리튬 신설 법인 초기비용 반영으로 지난분기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발표로 철강 수요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국 철강 수요가 개선된다면 중국의 철강 수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철강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생산 비용(10~15달러/kg)을 감안하면 현재 리튬 가격(10달러/kg)은 향후 공급 증가를 억제할 것이다”며 “생산자들은 업계 비용 곡선의 상한선인 kg당 15달러 이상을 유지할 때까지 생산 능력 증가를 중단하고 확장 계획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과 무역, 건설,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인프라사업도 운영한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