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박찬솔. 2025년 1월 3일.
국내 로봇 산업이 대기업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 및 최대주주 변경 건이 로보틱스 산업 의 사기를 높이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투자해온 대표기업들은 한화/삼성/LG/LIG넥스원/현대/두산 등으로, 이번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들의 로봇기업 M&A나 추가 지분 투자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성장 분야에서는 생태계가 동반 성장해야 된다는 점에 2025년이 업계의 중요한 투자 타이밍이 될 전망이다.
2025년 로보틱스 적용의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은 조선 + 방산(산업재 섹터)이다. 조선의 경우 덴마크 Universal Robots,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이 HD현대삼호 납품 이력이 있고 HD 조선 계열사가 협동 로봇 도입 확대 계획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방산의 경우 레인보우로보틱스, LIG넥스원의 고스트로보틱스, 에스비비테크 등이 방산업체에 납품 이력이 있다. 서비스 로봇 분야도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체 로봇 산업 규모면에서 열위에 있지만 Tesla가 주도하는 서비스 산업 시장이 기존 전망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2025년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중소형주 중에서는 로보티즈가 LG전자/LH/카카오 등과의 협력으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분야가 고성장할 가능성 높고, 씨메스 또한 물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관심종목]
079550: LIG넥스원, 277810: 레인보우로보틱스, 348340: 뉴로메카, 009540: HD한국조선해양, 389500: 에스비비테크, 108490: 로보티즈, 066570: LG전자, 035720: 카카오, 475400: 씨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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