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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한화오션, 우려는 해소되고 기대는 커진다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2-11 0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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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올해 본업이 안정화되고 특수선과 해양 모멘텀이 더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전일 종가는 5만81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오지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2532억원(YoY +45.8%, QoQ +20.4%), 영업이익 1690억원(YoY 흑전, QoQ +560.6%, OPM 5.2%)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회했다”며 “상선 부문은 저가 수주 컨테이너선 비중 감소 및 LNGc 비중 확대, 환율 상승, 해양 부문은 환율 상승 및 C/O 확보, 특수선 부문은 잠수함 신조호선 본격적인 생산 착수로 전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화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 12조6948억원(YoY +17.8%), 영업이익 7365억원(YoY +209.6%, OPM 5.8%)일 것”이라며 “적자 호선 컨테이너선이 대부분 1분기에 인도되며 해소되고 고수익성의 LNGc 매출 비중 상승, 공정 개선과 원가 안정화 유지, 고환율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수주총액은 상선과 특수선 부문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해양부문에서 약 30억불의 FPSO 1~2기 수주를 예상하며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정차질에서 벗어나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중이고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2027년 슬롯을 고선가 물량으로 수주 중”이라며 “특수선 부문은 연간 5척의 미국 군수지원함, 함정 MRO를 시작으로 미국 함정 신조 건조까지 진출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해양 부문은 표준형 FPSO 개념 승인 획득과 원가경쟁력이 높은 다이나맥을 활용해 기존 적자에서 고수익성 사업부문으로의 변화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 시 한화그룹 계열사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한화오션의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했다.


한화오션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서비스, 해상화물운송)을 영위한다.


한화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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